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골든글러브/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수준 낮은 기자들 === >'어려울 때는 손 빼라’는 바둑 격언이 있지만.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꼭 한 명만 골라야 한다면, 박병호에게 기우는 마음이다. 다분히 개인적 선택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박병호에게 마지막 선물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스포츠서울의 최종 선택은 아니다. 이같은 의견에 한 후배가 발끈 화를 냈다. “선배는 박병호와 테임즈의 성적이 뒤바뀌었을 때도 그러겠어요”라고. 그래서 “'''그렇다면…. 그래도 박병호지'''”라고 대답했다. 학연 지연 혈연은 물론, 인종,종교적 편견도 전혀 없다. 개인적 친분도 없다. 이럴 때는 마음 끌리는게 해답이다. 그건 테임즈를 지지한 그 후배도, 다른 투표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61399|박병호 MVP에 더 마음이 기우는 이유]][* 자신이 궤변으로 박병호를 선택했으면서 테임즈를 선택한 다른 사람도 자기와 마찬가지라는 말을 하는 것에서 이 기자가 [[기레기]]임을 다시 알 수 있다.] >해커를 찍은 이유는 그 다음 투표를 위한 내 마음 속 포석일 수 있다. 1루수 부문이다. 그렇다. '''박병호를 찍었다. 이건 애국보다 "애석"에 가까운 마음 때문이다. 이전 MVP 투표에서는 테임즈를 택했던 까닭이다.''' (중략) 그러나 개인적으로 올해 박병호는 1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아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본다. 당시 우즈는 불만을 드러냈지만 올해 만약 테임즈가 수상하지 못해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본다. MVP 시상식 때 보인 박병호와 테임즈의 우정과 호방함, 대범함을 보면 더욱 그렇다.[* 참고로 1998년 [[타이론 우즈]]도 '넌 MVP 탔으니까 골글은 이승엽 주자'라고 해서 시즌 MVP임에도 골글을 못타는 웃지못할 사례가 실제로 벌어지기도 했다. 우즈가 1루대신 다른 포지션이나 지명타자로 많이 나왔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도 MVP급 동 포지션 선수끼리 워낙 용호상박의 먼치킨급 성적을 내서 비슷한 사태가 몇년에 한번씩 잊을만하면 나온다. 2010년에는 [[알버트 푸홀스]] vs [[조이 보토]]의 대결에서 MVP는 보토가 받았으나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는 푸홀스가 가져갔다. ]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79&article_id=0002777403|'애국 아닌 애석' 테임즈보다 박병호를 뽑은 이유]] 사실상 이것이 가장 큰 문제. 골글 투표권을 받는 기자들 중 다수는 살면서 야구 기사 1건도 작성해본 적 없는, 일반인보다 못한 문외한들이라는 사실이다. 1년 내내 야구에는 신경도 안 쓰다가 사내에서 야구 좀 안다는 기자 한 명이 누구 찍으라고 시키면 별 생각없이 표 던지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아예 10개 구단이 어디어디인지 모르는 기자조차 있다. 진짜 완전히 야구 문외한을 데려다놓고 투표를 시킨다] 물론 기자들도 억울하다 할 처지는 아니다. 잘못된 기준을 개선할 생각은 않고 열심히 장단 맞춘게 언론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이들 역시 "인지도"가 선정 이유로 적용되는 걸 아무런 문제로 삼지 않았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여기에 동조해 아래에 제시될 저 많고 많은 논란 사례들을 쏟아냈다. 문제제기하는 목소리도 없었다.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언론에서도 슬슬 현행 골든 글러브에 문제제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무튼 이로 인해 아래에 서술된, 성적은 낮지만 "인기가 더 많아서" 수상한 경우가 거의 매년 발생했다. 독보적인 예는 [[홍성흔]]으로 6번의 골글 수상했는데 2008년과 2010년의 지명타자 골글을 제외한 4번의 수상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 또 '''투표인단(기자들)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단 '''투표인단수가 리그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 투표인단의 수는 무려 380명인데, 역사가 100년이 넘고 구단수가 30개에 달하는 메이저리그도, MVP와 [[사이영상]] 등의 각종 시상식과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인단 수는 500명 뿐이다. 또 미국은 '''메이저 취재 경력 10년 이상.'''으로 자격기준을 달아놓았는데 한국은 아무것도 없다. '전문가'라고 불릴만한 사람의 비중이 380여명 중 대체 얼마나 있을까? 야구팬들 대부분은 저 380명의 투표인단 중 정말로 "야구전문기자"라고 할 만한 수는 2~30명 수준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서 전문성이 없다는 것은, 세이버 지표를 아느냐 모르느냐, 득점생산성 따위를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야구를 몇 명이 하는지도 모르는 40대 연예부 기자''' 같은 사람들까지도 투표권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에 나오는 야구 룰 문제로 시험을 치르게 한다고 치면 30점도 못 받을, 진짜 일반인보다도 못한 문외한들이 언론사 소속 기자라고 투표권을 받는다. KBO와 야구계에서는 최대한 언론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이유로, 일년에 야구장에 취재 한번 안오는 매체라도 일단 투표권을 주고 있다. 이때문에 스포츠신문이나 매일같이 야구를 다루는 종합일간지, 스포츠케이블 TV는 물론 야구전문기자가 없는 매체들한테까지 전부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이러니 일년에 야구장에 취재 한번 안오던 대다수 매체에서는 평생 야구장에는 가 본적도 없는 기자들이 일년에 한번씩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와서 그냥 이름 들어본적 있는 유명한 선수한테 투표하고 가버린다.[* 대한민국 언론 현실에서 각 분야별로 전문 기자를 갖추고 있는 매체는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와 지상파 방송국 정도 뿐이다. 나머지 언론들은 한 기자가 몇가지 분야를 돌려가면서 담당하기 때문에 [[수박 겉 핥기]] 수준이 될 수 밖에 없다. 정치/경제/사회/국제 기사들도 이런데 스포츠 기사는 당연히 인터넷 짜집기 수준.] 사실 이와 같은 문제는 프로야구가 백년 이상 지속된 미국과 같은 언론 인프라는 없으면서 제도만 따라해서 오는 문제이다. MLB나 NBA 등 역사가 오래되고 인기도 많은 곳은 언론사의 수도 무지막지하게 많다. 당연히 저 많은 기자들 중에서 투표권을 받으려면 정말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 정도로 대기자들 뿐이다. 저 위의 "최소 10년 이상"은 말 그대로 최소 조건에 불과할뿐, 몇십년동안 취재하고 기사 쓰고도 투표권 없는 사람들이 정말 수두룩하다. 농구팬들에겐 ESPN에서 이빨 터는 것으로 유명한 Skip Bayless같은 경우 언론인 경력만 40년이 넘고 상도 여러번 받았는데도 투표권이 없다. 투표권을 받는 건 TNT의 어니 존슨처럼 정말 저명한 언론계 인사 뿐이다. 근데 한국에서 저 정도 전문성을 지닌 기자가 몇이나 될까? 물론 있다. 하지만 저 [[인프라]]에 수백명이나 될리는 절대 없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미국 프로스포츠나 LCK에서 그러듯이 감독들이 뽑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이들은 진짜 전문가들이니까.[* 하지만 이것도 문제인 게, LCK의 골글인 ALL-PRO TEAM 투표에서 투표권이 있는 게임단 주장, 감독, 해설들조차 팬들 생각과 딴판인 투표를 하는 경우가 많아 욕을 잔뜩 먹었다. 첫 시행시즌인 20 스프링에서는 젠지의 주장인 룰러가 트롤 투표를 했다가 욕을 잔뜩 먹었고, 21 스프링에서는 kt의 쭈스, 담원의 김정균 감독, 상당수 해설진이 꾸준히 출전해 활약한 것을 저평가 하고 친분 관계, 인지도를 더 고려해 투표를 한 바람에 원딜의 경우 [[박진성(프로게이머)|단 20세트만 뛴 선수]]가 퍼스트가 될 뻔 했으며, 퍼스트 선정이 유력했던 [[장용준|작년 롤드컵 우승팀의 원딜]]은 3위, [[알파카(프로게이머)|전 시즌 철저히 박살난 팀으로 이적해서는 주장직을 맡아 디스크가 있음에도 전 세트 출전을 한 선수]]는 수상권 밖으로 밀리는 등 팬심과 먼 결과로 인해 화가 난 팬들이 해설위원들의 합방에서 엄청나게 항의를 하는 등 반응이 험악했다.] 간단히 말해 메이저리그에서 기자투표로 가장 권위있는 상을 주는 건 (이들 중 극히 일부의) 기자들이 최고의 전문가라 그런건데, '''한국의 스포츠 기자들의 대부분은 최고는 커녕 전문가도 아니다.''' 즉, 기자투표의 포인트는 '''전문성'''인데 그걸 놓치고 껍데기인 기자 투표만 가져왔으니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최근 들어서는 기자들도 이런 문제를 자각했는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처럼 MVP와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자신들이 찍은 투표 내역을 자체적으로 공개하는 기자들도 늘고 있다. [[https://youtu.be/zKIIW-elkdY|스포츠조선 박재호 야구부장]]이나 [[https://twitter.com/SPOTV_skullboy/status/1337291609889632256?s=20|SPOTV NEWS 김태우 기자]]가 그 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